한지민·박형식 주연 '삼성 제작' 영화, 일본서 개봉

CBS노컷뉴스 정다운 기자 2022. 5. 15.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제작하고 한지민·박형식 배우가 주연을 맡은 단편영화가 일본 전역 극장에 걸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017년 제작한 단평영화 '두개의 빛'이 지난 13일부터 도쿄의 극장 3곳과 오사카 극장 1곳에서 개봉했다.

영화의 소재가 된 '릴루미노'는 삼성전자 사내 벤처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통해 개발된 저시력 장애인용 어플리케이션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용 앱 '릴루미노' 소재 단편영화
2017년 제작 후 5년 만에 일본 전국 개봉
2017년 12월 21일 배우 박형식(왼쪽부터), 한지민, 허진호 감독이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단편영화 '두개의 빛: 릴루미노' 특별상영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 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제작하고 한지민·박형식 배우가 주연을 맡은 단편영화가 일본 전역 극장에 걸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017년 제작한 단평영화 '두개의 빛'이 지난 13일부터 도쿄의 극장 3곳과 오사카 극장 1곳에서 개봉했다. 다음 달에는 나고야와 삿포로, 후쿠오카, 센다이, 야마가타 등 일본 전역의 주요 도시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두개의 빛은 시각장애인 사진동호회에서 만난 남녀가 사진을 완성해가며 서로에게 다가가는 내용이다. 배우 한지민이 시각장애인 아로마테라피스트 '수영' 역을 맡았고 배우 박형식이 시력을 잃어가는 피아노 조율사 '인수' 역을 연기했다. '8월의 크리스마스'와 '봄날은 간다' 등으로 유명한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의 소재가 된 '릴루미노'는 삼성전자 사내 벤처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통해 개발된 저시력 장애인용 어플리케이션이다.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영상을 다양한 시각장애의 유형에 맞게 변환처리해 시각장애인이 인식하기 쉬운 형태로 바꿔주는 기술로 현재 후속 개발 작업이 진행 중이다.

앞서 2017년 유튜브 등 주요 SNS에서 먼저 공개된 이번 영화는 3주 만에 조회수 2천만회를 돌파하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정다운 기자 jdu@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