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박형식 주연 '삼성 제작' 영화, 일본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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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제작하고 한지민·박형식 배우가 주연을 맡은 단편영화가 일본 전역 극장에 걸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017년 제작한 단평영화 '두개의 빛'이 지난 13일부터 도쿄의 극장 3곳과 오사카 극장 1곳에서 개봉했다.
영화의 소재가 된 '릴루미노'는 삼성전자 사내 벤처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통해 개발된 저시력 장애인용 어플리케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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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작 후 5년 만에 일본 전국 개봉
삼성전자가 제작하고 한지민·박형식 배우가 주연을 맡은 단편영화가 일본 전역 극장에 걸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017년 제작한 단평영화 '두개의 빛'이 지난 13일부터 도쿄의 극장 3곳과 오사카 극장 1곳에서 개봉했다. 다음 달에는 나고야와 삿포로, 후쿠오카, 센다이, 야마가타 등 일본 전역의 주요 도시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두개의 빛은 시각장애인 사진동호회에서 만난 남녀가 사진을 완성해가며 서로에게 다가가는 내용이다. 배우 한지민이 시각장애인 아로마테라피스트 '수영' 역을 맡았고 배우 박형식이 시력을 잃어가는 피아노 조율사 '인수' 역을 연기했다. '8월의 크리스마스'와 '봄날은 간다' 등으로 유명한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의 소재가 된 '릴루미노'는 삼성전자 사내 벤처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통해 개발된 저시력 장애인용 어플리케이션이다.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영상을 다양한 시각장애의 유형에 맞게 변환처리해 시각장애인이 인식하기 쉬운 형태로 바꿔주는 기술로 현재 후속 개발 작업이 진행 중이다.
앞서 2017년 유튜브 등 주요 SNS에서 먼저 공개된 이번 영화는 3주 만에 조회수 2천만회를 돌파하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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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다운 기자 jd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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