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尹정부에 큰 회초리 들어야..브레이크 역할 할 것"

이정현 기자 2022. 5. 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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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노무현 대통령 정신으로 싸워 나간다면 6·1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윤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정신이 퍼뜩 들게 큰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윤 위원장은 15일 오전 부산 벡스코 부산시당 지방선거 후보자회의에서 "밭을 탓하지 않는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으로 동지 여러분께서는 눈물과 헌신을 다해 험지를 옥토로 바꿔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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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6·1지방선거 후보자 전원회의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5.15.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노무현 대통령 정신으로 싸워 나간다면 6·1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윤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정신이 퍼뜩 들게 큰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윤 위원장은 15일 오전 부산 벡스코 부산시당 지방선거 후보자회의에서 "밭을 탓하지 않는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으로 동지 여러분께서는 눈물과 헌신을 다해 험지를 옥토로 바꿔놨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 당에 필요한 것은 그때와 같은 당당한 기백"이라며 "그 기백으로 후보님들이 민주당답게, 민주당다운 가치를 높이 올리고 그 가치로 싸워 나간다면 반드시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며칠 지났다. 서울 시민은 그 불편함이 이루 말할 수가 없다"며 "아침마다 대통령 출근길을 내어주기 위해 수많은 시민이 20분, 30분 지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시민의 불편이 심각하다고 하니까 이젠 아예 대통령이 매일 일부러 지각을 하는 거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라며 "9시 전엔 출근도 안한다"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며칠 전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3발을 발사했는데 NSC 회의조차 열리지 않았다"며 "그 사실을 보고받고 대통령은 그냥 6시 땡 치고 퇴근했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내각은 물론이고 대통령 비서실까지 비리와 부패로 얼룩져있는 사람들이 들어왔고 그런가 하면 대통령 비서실은 윤 대통령 검찰 후배들로 채워지고 있다"며 "공안통치, 검찰공화국을 향한 윤석열 정권의 꿈이 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여러분께서 이 나라가 잘못 가지 않도록 국가 안위가 위태로워지지 않도록 새 정부의 정신을 퍼뜩 들게 하는 큰 회초리를 들어야 된다"며 "이 정부가 잘못 가지 않도록 폭주하지 않도록 민주당이 제대로 된 브레이크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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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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