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리그' 재개

진광호 기자 2022. 5. 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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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배승희)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충주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리그 대회'를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7월 31일까지 두 달간 초·중·고 남녀학생 1339여명이 12종목에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축구, 피구, 농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티볼, 족구, 넷볼, 얼티미티, 플로어볼 등을 1부리그, 2부리그로 구분해 대면 경기로 진행하고 댄스 종목은 초·중·고 남녀학생별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비대면으로 실시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충주시체육회,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충주시축구협회, 충주시농구협회, 충주시피구협회 및 배구 동호인 등 충주지역 체육 관련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심판 및 안전요원, 지역의 체육시설과 경기장 사용 등을 지원받는다. 배승희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스포츠 활동의 제약으로 학생들의 체력과 건강, 신체활동이 저하되어 마음이 아팠는데, 이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밝고 행복한 표정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학업의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고 다양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스포츠클럽대회로 지역과 상생하는 학교체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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