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전웅태, 시즌 첫 월드컵서 '역대 최고점' 금메달

오해원 기자 2022. 5. 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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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올 시즌 첫 출전한 월드컵에서 역대 최고점 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전웅태는 14일 오후(한국시간) 불가리아 알베나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3차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1537점으로 우승했다.

UIPM 월드컵은 올 시즌 기존의 예선과 결승 방식에서 준결승을 추가 도입했고, 전웅태는 펜싱 랭킹라운드 35경기 중 31승으로 역대 최고 기록과 동률을 기록했고, 보너스 라운드 점수를 포함해 284점으로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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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태가 불가리아 알베나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3차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우승한 뒤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UIPM 홈페이지 캡처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올 시즌 첫 출전한 월드컵에서 역대 최고점 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전웅태는 14일 오후(한국시간) 불가리아 알베나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3차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1537점으로 우승했다.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조지프 충(영국·1501점) 등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4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21시즌 2차 대회 이후 13개월 만의 우승이다.

이번 대회는 전웅태의 시즌 첫 국제대회 출전이다. 하지만 전웅태는 월드컵 역사상 최고점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우승했다. UIPM 월드컵은 올 시즌 기존의 예선과 결승 방식에서 준결승을 추가 도입했고, 전웅태는 펜싱 랭킹라운드 35경기 중 31승으로 역대 최고 기록과 동률을 기록했고, 보너스 라운드 점수를 포함해 284점으로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웅태는 UIPM을 통해 “경기 방식 변화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즌 첫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출전한 서창완(전남도청)이 6위(1491점), 정진화(LH)가 8위(1473점)로 대회를 마쳤다. 여자부는 김선우(경기도청)가 8위(1363점), 김세희(BNK저축은행)가 16위(1333점)에 올랐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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