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일본인 빅리거 최소경기 100홈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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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겸업 천재' 오타니 쇼헤이(28ㆍLA 에인절스)가 빅리그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링센트럴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 원정경기 더블헤더 2차전에서 5회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한 오타니는 2차전에서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올려 시즌 타율을 0.255로 조금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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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겸업 천재' 오타니 쇼헤이(28ㆍLA 에인절스)가 빅리그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링센트럴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 원정경기 더블헤더 2차전에서 5회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6-1로 앞선 무사 2루에서 타석에 선 오타니는 오클랜드 선발 애덤 올러의 초구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속 177㎞로 날아간 시즌 7호 홈런이자 127m짜리 대형 홈런이다. 오타니는 마쓰이 히데키(175홈런), 스즈키 이치로(117홈런)에 이어 일본인 선수로는 세 번째로 100홈런 고지를 밟았다. 더 특별한 기록도 남겼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타자로서 홈런 100개와 투수로 250개의 탈삼진을 동시에 기록한 선수는 오타니가 베이스 루스 이후 처음이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한 오타니는 2차전에서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올려 시즌 타율을 0.255로 조금 끌어 올렸다. 에인절스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9회말 투아웃 이후 루이스 바레라에게 끝내기 역전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고 3-4로 역전패했다. 2차전은 9-1로 이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23승 13패)를 지켰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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