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전 대통령 사저 인근 휴일에도 방문객들로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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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10일 경남 양산으로 내려온 이후 첫 휴일을 맞은 15일 사저가 있는 양산 평산마을에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경찰은 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에 경찰 200여명을 투입해 차량 출입을 통제했다.
방문객들은 사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가 하면, 머리 위로 손 하트를 만들어 문 전 대통령을 변함없이 지지를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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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듯 가벼운 차림의 가족 방문객부터 등산객과 자전거 동호회원, 아침 일찍 고속버스를 타고 사저를 찾은 타 지역 방문객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평산마을을 찾았다.
경찰은 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에 경찰 200여명을 투입해 차량 출입을 통제했다. 이 때문에 평산마을 방문객들은 사저에서 2km 정도 떨어진 통도환타지아 주차장에 자동차를 세워두고 사저가 있는 마을 입구까지 걸어서 이동했다.
방문객들은 사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가 하면, 머리 위로 손 하트를 만들어 문 전 대통령을 변함없이 지지를 표현하기도 했다.
인근 부산에서 왔다는 60대 부부는 “문 전 대통령의 얼굴을 가까이에서 한번 보려고 일부러 찾아왔는데, 볼 수 없었다”며 “청와대에 있을 때나 사저에 내려와서도 대통령 얼굴 보기 힘든 것은 매 한가지”라고 아쉬워했다.
양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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