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국민의힘 구자평 음성군수 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벼 재배 농가를 위한 항공(드론)방제 전액지원과 시설하우스를 위한 수정벌 임대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현재 음성군의 벼 재배 농지는 약 500만 평으로 방재비는 평당 30원씩 총 1억 5000만 원 가량이 소요되며, 열대기후에 따른 병충해로 인한 방제빈도가 늘어나고 농업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로 영농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음성군의 시설하우스는 약 1만 2000동으로 동당 수정벌 임대료 5만 원씩 총 6억 원 가량이 소요된다"고 강조 했다.
구자평 후보는 "농업인의 고령화와 농촌인력 감소,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하여 위와 같은 공약을 내어놓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통하며 농민수당과 별개로농민기본소득 지급 등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자평 후보는 농촌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인력지원팀을 신설하고 여성과 노인 등 농기계 운전이 어려운 소규모농가의 농기계작업을 대행해 주기로 약속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