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첫특사 장제원 "고 칼리파 UAE대통령 조문마치고 17일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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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첫 '대통령 특사'로 지명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칼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겸 아부다비 국왕(향년 73세) 별세 계기 파견되는 조문사절단 단장으로서 "임무 잘 수행하고 화요일(이달 17일)에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장제원 특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으로부터 칼리파 UAE 대통령 서거와 관련 조문사절단장으로서 유족들에게 윤 대통령과 우리 국민들의 애도와 조의를 전달하고 새 대통령에 선출된 모하메드 왕세제와 면담하고 오라는 '대통령 특사'의 명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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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절단 오늘 출국, 내일 UAE 모하메드 새 대통령 예방과 조문일정 수행
'UAE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조..박진 외교장관, 전날 UAE대사관 찾아 조문
윤석열 대통령의 첫 '대통령 특사'로 지명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칼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겸 아부다비 국왕(향년 73세) 별세 계기 파견되는 조문사절단 단장으로서 "임무 잘 수행하고 화요일(이달 17일)에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장제원 특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으로부터 칼리파 UAE 대통령 서거와 관련 조문사절단장으로서 유족들에게 윤 대통령과 우리 국민들의 애도와 조의를 전달하고 새 대통령에 선출된 모하메드 왕세제와 면담하고 오라는 '대통령 특사'의 명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칼리파 UAE 대통령 서거와 관련하여, 장 특사를 단장으로 하는 조문사절단을 15일 UAE에 파견한다"며 "조문사절단은 장 특사(단장)와 주UAE 대사, 외교부 간부들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이날 오후 5시5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UAE 현지시간으로 당일 오후 11시5분 아부다비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어 "우리 조문사절단은 오는 16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신임 대통령 등 유족을 만나 윤 대통령과 우리 국민의 애도와 조의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인은 UAE 연방을 창설한 자이드 초대 대통령의 아들로, 2004년 아부다비 통치자 및 UAE 대통령에 즉위했다. UAE 정부는 13일(현지시간)부터 40일간의 추모 기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14일(한국시간) UAE에 조전을 보내 고(故) 칼리파 대통령 서거를 애도하면서, 고인의 재임 기간 중 한-UAE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고 양국 간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확대됐다고 높이 평가했다.
장 특사도 "우리나라와 UAE는 바라카 원전 사업을 중심으로 아크부대 파병, 칼리파 병원 운영 등과 같은 협력 성과를 거두어 온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면서 "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시작(이달 19일)을 불과 나흘 앞둔 시점에 매우 부담스러운 일정이지만, 2박을 비행기 위에서 하는 '무박(無泊) 3일'로 방문 일정을 극소화시켜 다녀오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내일은 우리 윤 대통령께서 국회를 방문해 첫 시정연설을 하는 날이다. 국회 본회의장 단상에 올라 연설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현장에서 보며 응원하고 싶었는데, 이점이 가장 아쉽다"면서 "대통령께서 취임 후 처음으로 맡기신 국가적 임무인 만큼 아쉬움은 뒤로하겠다. 임무 잘 수행하고 화요일에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진 신임 외교부 장관도 윤석열 정부를 대표해 전날(14일) 주한UAE대사관을 방문, 조의를 표명하고 윤 대통령의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고 외교부에서 밝혔다. 외교부는 "UAE는 故 칼리파 대통령의 탁월한 영도력 하에 역동적인 발전을 거듭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선도국가로 도약했고, 故 칼리파 대통령은 국민을 위한 선정을 베풀어 UAE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왔다"고 기렸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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