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자선냄비본부 꿈꾸는 우리집 완공
[옥천]옥천드림스타트는 구세군자선냄비본부 '꿈꾸는 우리집'을 완공했다.
지난 13일 옥천드림스타트는 구세군자선냄비본부 주거환경개선사업 꿈꾸는 우리집을 통해 옥천 안남면 한 부모 청각장애인가정 주택수리와 자녀공부방 조성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공사는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로부터 주거환경개선 사업인 '꿈꾸는 우리집' 총 3000만 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대상가정의 지붕, 외부벽체, 씽크대를 시공하고 아동방에 침대, 책상, 의자 등을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청각언어장애인 아버지와 초등학생이 사는 대상가정은 지난해 가을부터 낡은 지붕에서 빗물이 새고 집안곳곳에 곰팡이가 피는 등 수리가 필요했지만 경제사정이 여의치 않아 엄두도 못내고 있었다는 것.
드림스타트에서 사례관리를 진행해오며 이런 안타까운 사정을 알고 구세군 자선냄비집수리 사업에 신청해 주택수리를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이원 구세군교회 백동원 간사가 이번 공사를 마무리하고 축하하며 아동을 위해 신발, 책, 닌텐도 게임기 등 선물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현재, 옥천군은 156여 명 아동이 아동통합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지승 군 주민복지과장은 "장마가 오기전에 지붕교체 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애써 주신 구세군 자선 냄비본부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촘촘한 사례관리를 통해 꼭 필요한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동혁, '법사위 사임' 자진 요청… "선거법 기소 이해충돌 우려" - 대전일보
- 경로당 식사제공 주 5일 확대에도 충청권 '평균 미달' - 대전일보
- 한동훈 "김여사 공적지위 없어…그런 분 라인 존재하면 안돼" - 대전일보
- 'BTS에도 돈 빌렸다'… 이진호, 불법도박 고백 "대가 치를 것" - 대전일보
- 한강 작가, 상금 13억 '독도 평화'에 기부?…가짜뉴스 기승 - 대전일보
- 잔치 안 벌인다던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한강, 17일 첫 행보 - 대전일보
- KTX·SRT 패싱 당한 서대전역 희망 보일까…대전시·정치권·중앙부처 합심 필요 - 대전일보
- 尹 지지율 또 최저치 25.8%… 3주 내내 20%대 머물러 - 대전일보
- "北, 동해·경의선 도로 폭파 준비 정황 포착… 장병 안전 관련 조처" - 대전일보
- 이재명 "尹, 역사왜곡 망언 인사 파면하고 공식사과해야"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