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간 혈투' 여자배드민턴, 만리장성 넘고 세계 정상!
[앵커]
여자배드민턴 대표팀이 최강 중국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2년 만의 쾌거입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숨 막히던 마지막 5번 단식.
심유진이 세계 15위 왕즈이에 2대 1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하자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 환호합니다.
2010년 말레이시아 대회 이후 12년 만, 번번이 좌절했던 만리장성을 넘어 세계단체선수권 '우버컵'을 되찾았습니다.
[심유진 / 배드민턴 대표팀 : 마지막 경기까지 올 거라고 생각하고 몸을 풀었고, 상대 선수가 전 대회 우승자에 상위 랭커여서 부담 없이 임했습니다.]
정상 정복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에이스 맞대결에서 안세영이 석패하는 등 매치 스코어 1대 2, 벼랑 끝에 몰렸던 대표팀.
하지만 대타 김혜정이 선배 공희용과 호흡을 맞춘 4번 복식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전력 열세로 평가받았던 심유진이 변칙공격으로 상대 체력을 바닥내며 마지막 퍼즐을 맞췄습니다.
영광의 시상식, 선수들은 유쾌한 표정으로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시상식 중계멘트 : 한국이 2번째로 우버컵을 차지하는 순간입니다. 무려 12년 만이네요.]
그간 중국과 8차례 결승전에서 7번이나 패배했지만, 이번 대회 8강, 4강전 완승 상승세를 앞세워 설욕에 성공한 대표팀.
2010년 우승 주축이었던 이경원 성지현 현 대표팀 코치는 선수와 지도자로 모두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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