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아인 최초의 위업에 육박" 일 언론 '감격-호들갑'

우충원 2022. 5. 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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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아시아인 최초의 위업에 육박했다".

일본 초월드사커는 지난 14일 "손흥민이 아시아인 최초의 위업에 육박했다"면서 "그러나 그는 개인 득점왕 보다는 토트넘이 4위에 오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득점왕을 위해 경쟁을 벌이는 것도 분명 좋은 일이지만 나는 그동안 다른 어떤 것보다 톱4에 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몇 번이고 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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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이 아시아인 최초의 위업에 육박했다". 

일본 초월드사커는 지난 14일 “손흥민이 아시아인 최초의 위업에 육박했다”면서 “그러나 그는 개인 득점왕 보다는 토트넘이 4위에 오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득점왕을 포기하겠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 100%"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득점왕을 위해 경쟁을 벌이는 것도 분명 좋은 일이지만 나는 그동안 다른 어떤 것보다 톱4에 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몇 번이고 말했다"고 말했다. 토트넘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할 수만 있다면 골에 구태여 욕심을 부리지 않겠다는 표현이다.

지난 아스날과 경기서 후반 2분 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21골을 기록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한 골차로 따라 붙었다. 최근 살라가 득점 사냥이 부진하고 부상도 당한 것으로 알려지만 손흥민의 득점왕 등극 가능성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의 성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스날전에서 후반 베르바인과 교체됐던 손흥민은 당시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자신이 가진 강한 승부욕을 정확하게 나타낸 것.

손흥민은 "축구를 사랑하고 팀에 도움이 되고 싶기 때문에 경기장에 계속 있고 싶다. 일찍 교체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 아니다"라며 "다만 일요일에 경기가 있기 때문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일찍 교체시킨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골을 넣을 것이라고 약속할 수 없지만 팀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 골을 넣지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과 토트넘은 15일 홈에서 번리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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