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축산농가 환경 개선으로 경쟁력 강화

박계교 기자 2022. 5. 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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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농가 축사시설 현대화 등 56억 지원

[홍성]전국 최대 축산단지인 홍성군이 선진 축산시스템 구축과 축산환경 개선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 사업 10농가와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7농가 등 총 17농가가 선정됐다. 이들 축산농가는 보조금과 융자금 포함 56억여 원이 지원된다.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 사업은 축산농가에 생산비 절감과 최적의 사양관리를 위해 내·외부 온·습도 관리 스마트 시스템, 사료 및 급수관리기, 생산 및 경영관리 시스템 등 ICT 융복합 장비 설치를 지원해 스마트 축사를 구축한다.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은 한-미, 한-EU, 영연방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축사, 축산시설, 방역시설, 경관개선 등 축사의 현대화를 이끈다.

지원되는 자금의 형태는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국고보조 30%, 국고융자 50%(연리 2%)로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축사시설현대화는 융자 80%로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중·소규모(연리 1% 융자)와 대규모(연리 2% 이차보전)로 구분 지원한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다양한 지원을 통해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과 함께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인 축산경영 기반 조성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지난해 말 현재 돼지 58만 4000여 마리를 사육해 전국 1위이고, 한우도 5만 4000여 마리로 전국에서 7번째로 많다. 전국 최대 축산 군이다.

전국 최대 축산단지인 홍성군이 선진 축산시스템 구축과 축산환경 개선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사진=대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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