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축산농가 환경 개선으로 경쟁력 강화
[홍성]전국 최대 축산단지인 홍성군이 선진 축산시스템 구축과 축산환경 개선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 사업 10농가와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7농가 등 총 17농가가 선정됐다. 이들 축산농가는 보조금과 융자금 포함 56억여 원이 지원된다.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 사업은 축산농가에 생산비 절감과 최적의 사양관리를 위해 내·외부 온·습도 관리 스마트 시스템, 사료 및 급수관리기, 생산 및 경영관리 시스템 등 ICT 융복합 장비 설치를 지원해 스마트 축사를 구축한다.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은 한-미, 한-EU, 영연방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축사, 축산시설, 방역시설, 경관개선 등 축사의 현대화를 이끈다.
지원되는 자금의 형태는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국고보조 30%, 국고융자 50%(연리 2%)로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축사시설현대화는 융자 80%로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중·소규모(연리 1% 융자)와 대규모(연리 2% 이차보전)로 구분 지원한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다양한 지원을 통해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과 함께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인 축산경영 기반 조성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지난해 말 현재 돼지 58만 4000여 마리를 사육해 전국 1위이고, 한우도 5만 4000여 마리로 전국에서 7번째로 많다. 전국 최대 축산 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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