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 구미에서 개소식 열어

2022. 5. 15. 15: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phjby@naver.com)]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14일 오후 2시 경북 구미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양이원영 국회의원, 홍의락 전 국회의원, 송필경 대경포럼 대표, 김영식 정의구현사제단 대표신부 등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임 후보의 개소식을 축하하며, 당선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 격려 방문도..

[박창호 기자(=경북)(phjby@naver.com)]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14일 오후 2시 경북 구미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양이원영 국회의원, 홍의락 전 국회의원, 송필경 대경포럼 대표, 김영식 정의구현사제단 대표신부 등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임 후보의 개소식을 축하하며, 당선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개소식ⓒ임미애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또 경북 안동이 고향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재명 선대위원장은 “지난 대선 당시 열정적으로 함께 했던 임미애 후보를 기억한다”며 "당시의 열정으로 열심히 밭갈이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원래 임 후보가 가장 잘 하는 일이 밭 갈고 소 키우는 일"이라며 소를 키우던 임 후보의 생활인 면모를 언급하기도 했다.

임미애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27년간 1당 독주체제에서 한 번도 벗어나지 못한 경북"이라며 "이철우의 4년간 도정은 시행착오의 연속"이라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행정통합과 공항 이전'을 예로 들며 처음부터 해결할 수 없는 과제에 매달려 허송세월하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북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은 16위, 가계소득은 17위”라며 파탄난 경북 경제의 책임이 현 도지사에게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임 후보는 "경북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균형감각의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라는 점을 강조하며, 본인이 가장 적합한 경북도지사 후보임을 주장했다.

또한, 임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북 도정의 세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경북의 미래먹거리 산업을 발굴하고, △공공 의료체계를 확충하여 의료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경북이 친환경 재생에너지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오늘 오전 9시 30분에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임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하여 격려했다.

▲임미애 후보 선거사무소를 격려 방문한 김부겸 전 총리ⓒ임미애 후보 선거 사무소 제공

김 전 총리는 "민주당의 험지인 경북에서 반드시 승리의 깃발을 드높이길 바란다"라며 "물심양면으로 도울 테니, 모든 힘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북 상주 출신인 김부겸 전 총리는 "경북이 변화해야 나라 전체가 변한다"라며 경북과 민주당의 변화를 주문했다.

오늘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임 후보는 향후 경북 전 지역을 돌며 민주당의 후보에게도 일할 기회를 줄 것을 호소함과 동시에 미래지향적 공약과 가치를 내걸고 도민들을 설득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경북도지사 선거는 현 경북도지사인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경북도지사 선거에서 모처럼 찾아온 양자대결의 구도속에 임미애 후보가 국민의힘 텃밭이라는 경북의 지역 정서를 극복하고 얼마나 선전하느냐가 관심거리이다.

[박창호 기자(=경북)(phjby@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