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에서 기대 이상의 호투, 류현진 "패스트볼 살아난 것 같다"

최민우 기자 2022. 5. 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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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건강하게 복귀한 것에 만족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5)이 복귀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28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 그는 4⅔이닝동안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

경기를 마친 뒤 류현진은 현지 매체와 "패스트볼이 살아난 것처럼 느꼈다. 제구도 만족스러웠다. 1회 홈런을 맞은 장면을 제외하면 체인지업도 잘 통했다"며 자신의 투구 내용에 전반적으로 흡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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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건강하게 복귀한 것에 만족한다. 생각보다 좋았던 구위도 흡족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5)이 복귀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프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섰다. 지난달 17일 오클랜드 볼티모어 전을 끝으로 류현진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28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 그는 4⅔이닝동안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 토론토의 5-1 승리에 교두보 역할을 했다.

이날 구속도 만족스러웠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0.3마일이 찍혔고, 최고 구속은 92.1마일을 마크했다.

경기를 마친 뒤 류현진은 현지 매체와 “패스트볼이 살아난 것처럼 느꼈다. 제구도 만족스러웠다. 1회 홈런을 맞은 장면을 제외하면 체인지업도 잘 통했다”며 자신의 투구 내용에 전반적으로 흡족해 했다.

토론토도 건강하게 돌아온 류현진이 반갑다. 그는 부상 전 두 차례 등판에서 모두 조기 강판됐다. 에이스 왕관을 내려놓고 3선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출발이 좋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겹쳤다. 그러나 복귀전에서 호투를 펼쳐 다음 등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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