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이규혁, 결혼소감 "축해해주신 그 이상 열심히 살겠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2022. 5. 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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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이규혁 공식 SNS 제공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이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부부의 연을 맺은 가운데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규혁은 15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결혼식에 참석하신 하객 여러분과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 전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여러분들 덕에 더욱 행복하게 즐겁게 결혼했습니다”라면서 “한 분 한 분 연락드리고,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규혁은 “축하해주신 만큼 그 이상으로 저와 담비 열심히 살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세요^^”라며 당부 인사를 전했다.

이날 손담비도 본인 SNS를 통해 “결혼식에 와주신 사랑하는 사람들 너무 고마워요, 정말 행복한 하루였어요”라며 “행복하게 잘 살게요”라고 답례 인사를 했다.

이규혁과 손담비는 13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규혁과 친분 있는 KBS N 스포츠 이동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가수 싸이와 그룹 2AM 조권, 임슬옹이 축가를 불렀다. 싸이는 “오늘의 하이라이트다. 신랑 이규혁의 댄스 전방에 발사”라고 외쳤고, 이규혁은 손담비를 위해 격한 댄스를 선보였다.

부케는 손담비와 절친한 모델 강승현이 받았다. 배우 인교진-소이현 부부, 가수 김흥국, 백지영, 전 농구선수 서장훈, 뮤지컬배우 김호영, 개그우먼 안영미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친구로 알고 지내다 교제한 지 3개월 정도 됐다”고 알렸다.

이들은 지난 9일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2011년 방송된 SBS 예능 ‘키스&크라이’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약 1년간 비밀 교제를 한 뒤 결별했지만, 최근 10년 만에 재회 후 결혼에 골인하게 된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들은 이날 혼전 임신설은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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