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싱피싱, 당진에선 '꼼짝마'
차진영 기자 입력 2022. 5. 15. 15:07 수정 2022. 5. 15. 19:16
[당진]NH농협 당진시지부(지부장 전철수)와 당진경찰서(서장 이선우)가 지능화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이하 보이스피싱)범죄로부터 당진시민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난 13일 협약을 체결했다.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21년 당진시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총 91건으로 2월에서 8월에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피해액도 대출 사기형의 피해 금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양 기관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로 지능화되고 고도화되면서 피해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피해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공동대응, 홍보물 제작·배포활동 및 고액의 현금 출금 시 모든 고객 대상으로 전화를 받았는지 질문하고, 의심스러운 경우 즉시 신고하는 등의 대응 협력을 약속했다.
전철수 지부장은"농협은 고객의 재산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면서"당진 농·축협에서는 고액의 현금인출과 대출고객에 대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등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우 서장은 "전기통신금융사기가 다양해지고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보이스피싱을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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