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전주시장 선거 개입한 브로커 '구속'

이지선 기자 2022. 5. 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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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개입 폭로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있다.

15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가 구속됐다.

A씨는 앞서 이중선 전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폭로한 '선거 브로커' 중 한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선거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인물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면서 "아직 수사할 내용이 남아있는 만큼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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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전경/© 뉴스1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개입 폭로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있다.

15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가 구속됐다.

A씨는 앞서 이중선 전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폭로한 '선거 브로커' 중 한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건은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달 "전주시장 예비후보를 사퇴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당시 이 전 행정관은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5월부터 선거브로커에 시달렸다"며 "브로커들이 돈을 들여 여론조사 조직을 결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 전 행정관의 증언에 따르면 이들 브로커 조직은 시장 당선을 도와주는 대가로 인사권을 달라고 제안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선거 브로커 조직의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과 관련 첩보 등을 수집하고, 관련자들의 자택·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선거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인물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면서 "아직 수사할 내용이 남아있는 만큼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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