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맑고 큰 일교차..대기 건조 '화재주의'
[앵커]
휴일인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서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연제 캐스터.
[캐스터]
봄기운이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홍제폭포마당에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워낙 맑고 포근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햇볕이 기온을 빠르게 끌어올리면서 이 시각 서울 22.2도, 경주 22.6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는 20도 안팎으로 나는 지역도 있기 때문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저녁무렵에는 기온이 내려가며 서늘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옷차림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나들이 계획한 분들 많으시죠. 현재 전국 공기질 깨끗해서 먼지 걱정은 덜어두셔도 되겠습니다.
하지만 봄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어서 자외선지수가 치솟겠습니다.
자외선이 강한 낮 3시까지는 실내활동 위주로 해주시고, 바깥활동 시 자외선차단제 수시로 덧발라주시기 바랍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대기는 점점 메마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건조특보가 또 한 차례 확대됐습니다.
중서부와 남부 내륙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돼있으니까요.
화재 예방에 힘쓰셔야겠습니다.
이번주 뚜렷한 비 소식이 없습니다.
아무리 작은 불씨라도 바람을 타고 큰 화재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꺼진불도 다시한번 살펴봐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연제 기상캐스터)
#홍제폭포마당 #일교차 #자외선 지수 #건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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