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한상의, '대전충청 지역경제포럼' 개최..'중원 신산업벨트' 구축해야

김동희 기자 2022. 5. 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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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출범에 따른 지역 현안 공동점검, 균형발전 방안 전달
수도권 낙수효과론 성장 한계..'중원 신산업벨트' 구축해야

대전상공회의소는 지난 13일 상의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대전충청 지역경제포럼'을 개최하고 '중원 신산업벨트 구축'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한상의와 광역권별 지역상의가 새정부 출범에 따른 지역 현안을 공동 점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균형발전 방안을 중앙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의 발제자로는 차미숙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양중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장석인 한국공학대 교수가 나서, △지방소멸 위기와 대응전략 △충청권 특화산업 현황 및 전망 △충청권 지역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제언을 각각 발표했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새 정부의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는 수도권 과밀화 문제를 해소하고, 광역권 경제도시 구축과 대기업·공공기관 지방이전 촉진 등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인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김명수 시 과학부시장은 "과학기술과 신산업 중심지인 충청권을 중심으로 강원권과 호남권이 상호 연계·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약속한 중원 신산업벨트 공약을 조속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포럼엔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을 비롯해 중앙정부 및 지자체·경제계 주요 인사 20명이 참석했다.

대전상공회의소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3일 '대전충청 지역경제포럼'을 개최하고 '중원 신산업벨트 구축'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상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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