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충남지역본부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 될 것"

김지은 기자 2022. 5. 15. 14:4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대전·충남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성장동력 창출
주거복지·지역재생·균형발전·책임경영 위해 8500억원 대규모 사업비 집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올해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삼았다. LH가 수행하는 정책사업을 통해 공적역할을 강화하고 주민·지역사회와 함께 주거와 도시문제를 해결해 나아가는 등 공공성과 투명성 확대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LH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된 대전·충남권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공하고 서민 주거안정, 지역균형발전 및 원도심 활성화 등 지역현안 정책사업들을 적극 해결하고자 올해 85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집행한다.

◇주거복지, 지역주민의 주거안정에 앞장서는 든든한 생활파트너=LH는 생활 동반자로서 지역민들의 편안한 주거지원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전개한다. 올해 대전·충남 지역에 분양주택 5715호, 임대주택 3198호, 매입·전세임대 5194호로 총 1만 4098호의 주택을 공급한다. 기존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 후 청년이나 신혼부부 등에게 시중 시세의 30%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매입임대 주택은 올해 총 2039호를 공급한다. 전세임대 주택도 총 3155호를 공급한다. 저소득층 자가가구의 노후 주택을 직접 수선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수선유지급여사업을 통해 1779가구 자가개보수도 지원한다. 또한 공동주택용지 총 10필지(49만 9000㎡)를 민간에 주택사업 부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급함으로써 민간 분양주택 시장에도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역재생, 공공디벨로퍼로서 지역상생과 협력을 통해 도시문제 해결=LH는 개발사업에 대한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도시재생 및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도심의 지역현안도 적극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도시재생사업은 쇠퇴한 구도심을 지역주도로 활성화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도시혁신 사업이다. 천안역세권 행복주택 사업은 연내 준공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총 4곳의 중앙 및 광역공모 추가 선정을 추진, 대전·충남권 노후 원도심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노후·불량건축물이 과도하게 밀집한 지역의 열악한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LH는 지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상생과 협력을 통해 도시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공공디벨로퍼로서, 도시재생혁신 사업, 소규모 정비사업, 생활 SOC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도시활력을 더욱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균형발전, 미래지향적 동반자로서 지역의 혁신과 균형성장 선도=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성장 거점을 조성하고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미래먹거리도 창출한다. 대덕구 연축지구 개발을 본격화해 대덕구청 이전 및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인 대전 신동·둔곡지구는 연구개발 촉진, 상호협력 활성화 등을 통해 과학·문화·산업이 융합되는 창조경제의 지식생태계로 조성한다. 충남권에는 아산탕정 신도시가 현재까지 3단계 사업준공을 마쳤고 내년 하반기 최종 준공 예정이다. 환황해권 중심도시로서 충남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초석이 될 내포신도시는 연내 조성사업을 준공해 신도시 활성화 촉진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서천군 장항읍 일원에 첨단복합단지로 조성되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도 생명과학기술 등 서해안 혁신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해 충남 서남부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주도할 거점이 될 전망이다.

◇책임경영, 청렴과 신뢰로 함께 나아가는 친근한 행복나눔 이웃=환경 분야에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친환경 주거공간 조성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한다. 대전서남부와 아산배방 집단에너지 시설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사업지구내 입주세대를 대상으로 저탄소 친환경의 안전한 도시에너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사회 분야에서는 건설현장의 디지털, 스마트 기술 도입 등으로 '재해 Zero'를 달성하고, 화재·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주거공간 조성, 노후시설물 개선, 주거약자 편의시설 보강 등을 추진해 국민 안전과 복지가 최우선이 되도록 노력한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임직원 행동강령 강화, 부정청탁 Zero, 업무의 투명성 강화 등 청렴한 조직문화가 내재화될 수 있도록 하고 협력업체와 동반성장하는 건설문화 조성 등 전사적으로 ESG 경영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