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미정상, 北도발 대응 논의할듯..동맹 원궤도 복귀 중요"

전주영 기자 2022. 5. 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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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열리는 첫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 도발 대응, 경제안보, 국제 현안에 대한 양국의 기여 방안 등 3대 의제를 논의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양국 정상이) 북한 도발에 대한 한미 양국 대응 전략과 상황 관리 방안에 관해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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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국민의힘 제공, 주한미국대사관 페이스북/뉴스1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열리는 첫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 도발 대응, 경제안보, 국제 현안에 대한 양국의 기여 방안 등 3대 의제를 논의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양국 정상이) 북한 도발에 대한 한미 양국 대응 전략과 상황 관리 방안에 관해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제안보를 중심으로 공급망, 신흥기술 등 양국 간 협력 방안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국제 현안과 관련해 우리가 어떻게 기여할지, 양국 간 조율할 부분이 있으면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두 대통령이 신뢰 관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한미동맹을 원궤도에 복귀시키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회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미 동맹을 과거 어느 때보다 높은 수준으로 올려놓겠다는 것이 윤 대통령의 의지라는 것이다. 윤 대통령이 다음 달 답방 형식으로 미국을 방문할 수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6월에 방미 일정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지원이 의제가 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백신과 의약품 지원 방침을 세웠고, 북한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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