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한양 등 '여수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조성

박종화 2022. 5. 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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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와 여수시, 한양 등은 전남 여수시 묘도 일대에 '여수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를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엔 수소·암모니아 등을 수입·저장·공급하기 위한 수소 터미널과 여수산단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액화해 반출·재활용하는 탄소 포집·활용·저장·반출(CCUS) 터미널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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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수소터미널, 탄소 포집시설 등 건립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전라남도와 여수시, 한양 등은 전남 여수시 묘도 일대에 ‘여수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를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엔 수소·암모니아 등을 수입·저장·공급하기 위한 수소 터미널과 여수산단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액화해 반출·재활용하는 탄소 포집·활용·저장·반출(CCUS) 터미널 등이 들어선다. 여기서 생산하는 수소와 암모니아 등을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공급할 해상 파이프랙 건설도 추진 중이다.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시설 12기와 LNG 발전단지, 수소연료전지 발전설비 등을 아우르는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도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에 조성된다. 한양에서 사업을 맡았으며 현재 1단계로 LNG 저장 시설 12기가 건설 중이다.

전남도 등은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가 들어서면 14만3000명 규모 고용 유발 효과와 31조원 규모 생산유발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여수산단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데도 이바지할 수 있다.

사업 관계자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중앙정부의 규제개선 및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여수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조감도. (자료=한양)

박종화 (bel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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