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컵·FA컵 우승' 리버풀, 일등공신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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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첼시를 꺾고 FA컵에서 우승하며 '더블'을 확보했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그간 연이 없었던 EFL컵과 FA컵에서 모두 우승했다.
리버풀은 EFL컵 16강, FA컵 32강에 머물렀던 지난 시즌과 달리 컵 대회에서 연일 승전보를 올렸고 결국 두 대회 모두 결승에 도달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노리치 시티와의 FA컵 16강과 레스터 시티와의 EFL컵 8강에서 맹활약하며 리버풀의 '더블'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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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리버풀이 첼시를 꺾고 FA컵에서 우승하며 ‘더블’을 확보했다. 두 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었던 데는 미나미노 타쿠미의 활약이 주효했다.
리버풀은 15일 0시 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첼시에 승리했다. 힘겹게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잉글랜드 구단 최초의 쿼드러플 도전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그간 연이 없었던 EFL컵과 FA컵에서 모두 우승했다. EFL컵은 10년, FA컵은 무려 16년 만에 들어 올렸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대항전에 집중하며 국내 컵 대회는 로테이션을 돌리거나 유스 선수들을 활용하기 일쑤였다. 큰 무대에서 승승장구하던 반면 국내 컵 대회에서는 32강 또는 16강에 탈락하던 것이 그 이유였다.
코로나 이슈와 각종 부상으로 선수단 운영이 어려웠던 올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EFL컵과 FA컵에서는 철저히 로테이션을 돌리며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제공했다.
리버풀은 EFL컵 16강, FA컵 32강에 머물렀던 지난 시즌과 달리 컵 대회에서 연일 승전보를 올렸고 결국 두 대회 모두 결승에 도달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에 출전한 모든 선수가 훌륭했으나 미나미노의 활약이 가장 빛났다.
미나미노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모두 교체 출전이었으며 10경기를 합쳐 경기에 나선 시간이 86분밖에 되지 않았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컵 경기에 나서는 것이 고작이었다.
하지만 컵 대회에서의 미나미노는 그 누구보다 빛났다. EFL컵과 FA컵 총 9경기 나서 7골 1도움을 올렸다. 특히 노리치 시티와의 FA컵 16강과 레스터 시티와의 EFL컵 8강에서 맹활약하며 리버풀의 ‘더블’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리버풀을 높은 라운드로 이끈 미나미노는 주전 선수들에 바통을 넘겼다. FA컵 4강 맨체스터 시티전과 결승 첼시전에서 명단 제외됐고 EFL컵 첼시와의 결승에서는 명단에 포함됐으나 끝내 벤치를 지켰다.
사진 = Getty Images, 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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