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흥·안양에 서울로 가는 광역버스 신설

송진식 기자 입력 2022. 5. 15. 14:21 수정 2022. 5. 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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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기도의 한 광역버스.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기도 광주시와 시흥시, 안양시에 서울로 이어지는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15일 “5월 16일부터 경기도 시흥시 6502번, 광주시 3302번 노선의 일반광역버스(직행좌석버스), 안양시 M5556번 노선이 각각 광역버스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각 노선을 보면 시흥시의 6502번 노선은 시화이마트에서 사당역까지 일반광역버스로 신설 운행한다. 평일 오전 5시~오후 10시까지 15~50분 간격으로 하루 35회 운행될 예정이다. 상·하행 주요 운행구간은 이마트, 건영 4단지, 건영 7차, 한라비발디 1차 등 시흥지역 7곳이다. 서울지역은 사당역으로 직결된다.

광주시 3302번 노선은 고산지구에서 잠실역까지 일반광역버스로 신설 운행한다. 평일 오전 5시~오후 11시까지 15~35분 간격으로 하루 40회 운행한다. 상·하행 주요 구간은 고산지구, 태전지구, 힐스테이트 7·9단지, e편한세상 등 광주지역 5곳이다. 서울에선 가락시장, 송파역, 잠실역 등 11곳을 지난다.

안양시 M5556번은 석수3동에서 사당역까지 운행하는 M버스(광역급행버스) 신설 노선이다. 평일 오전 4시50분~오후 11시30분까지 20~40분 간격으로 하루 37회 운행한다. 주요 경로는 코오롱 하늘채아파트, 행정복지센터, 석수역 등 안양지역 6곳이다. 서울지역은 사당역으로 직결된다.

대광위는 “이번 노선 신설에 따라 시흥 지역에서 서울로 가는 경기 광역버스 노선의 극심한 혼잡 상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주·안양은 서울로 진입하기 위해 여러 차례 환승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대광위는 2020년부터 광역버스 준공영제로 27개 노선을 신설 추진 중이다. 이번에 신설된 노선까지 13개 노선이 운행을 시작했다. 나머지 의정부·포천·파주 등 3개 노선은 5월말부터 상반기 내 순차적으로, 화성·수원 등 11개 노선은 이르면 올 상반기부터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진식 기자 truej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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