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ATP 통산 1000승 고지..역대 5번째 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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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통산 1000승 고지를 밟았다.
조코비치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ATP투어 BNL이탈리아인터내셔널 단식 준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를 세트 스코어 2-0(6-4, 6-3)으로 꺾었다.
지미 코너스(1274승·미국), 로저 페더러(1251승·스위스), 이반 렌들(1068승·미국), 라파엘 나달(1051승·스페인)에 이어 조코비치가 1000승을 거둔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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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통산 1000승 고지를 밟았다.
조코비치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ATP투어 BNL이탈리아인터내셔널 단식 준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를 세트 스코어 2-0(6-4, 6-3)으로 꺾었다.
조코비치는 이 승리로 투어 통산 1000번째 리(203패)를 달성했다. 역대 ATP투어에서 1000승 고지를 밟은 선수는 총 5명이다. 지미 코너스(1274승·미국), 로저 페더러(1251승·스위스), 이반 렌들(1068승·미국), 라파엘 나달(1051승·스페인)에 이어 조코비치가 1000승을 거둔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조코비치는 숫자 ‘1000’으로 장식한 케이크를 선물 받은 뒤 “페더러와 나달이 1000승을 달성하며 축하하는 모습을 봤다. 나도 1000승을 기다렸다.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조코비치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와 결승에서 만난다. 역대 전적은 조코비치가 최근 5연승을 거두는 등 6승 2패로 우위다. 조코비치는 올해 초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으로 호주오픈에 출전하지 못하는 등 하락세를 그렸다. 조코비치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달 세르비아오픈의 준우승이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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