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KTX에서 만난 금손 할아버지..웃픈 인지도 굴욕 "도통 알아볼 수가 없네"

박정민 2022. 5. 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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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효림이 KTX에서 단색화 거장으로 불리는 화가 박서보를 만났다.

박서보는 5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TX에 탔는데 누군가가 '자리 잘못 앉으신 거 같은데요?' 하면서 말을 걸었다. '아 그래요? 잠깐만요, 제가 확인할게요' 그랬더니 '박서보 선생님, 어제 함께 사진 찍었는데요. 저는 배우 서효림이에요' 며느리가 말하길 배우 김수미 씨의 며느리란다. 마스크를 쓰고 다니니 도통 알아볼 수가 없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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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배우 서효림이 KTX에서 단색화 거장으로 불리는 화가 박서보를 만났다.

박서보는 5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TX에 탔는데 누군가가 '자리 잘못 앉으신 거 같은데요?' 하면서 말을 걸었다. '아 그래요? 잠깐만요, 제가 확인할게요' 그랬더니 '박서보 선생님, 어제 함께 사진 찍었는데요. 저는 배우 서효림이에요' 며느리가 말하길 배우 김수미 씨의 며느리란다. 마스크를 쓰고 다니니 도통 알아볼 수가 없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KTX에서 만난 서효림, 박서보 모습이 담겼다. 마스크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서효림은 "영광입니다"고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또 서효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로 올라오던 기차에서 우연히 박서보 선생님들 또 뵙게 됐어요. 조이야 선생님의 귀한 손을 만지작 하던 네가 매우 부럽구나. 조이야 할아버지 손은 금손이란다. 좋은 기운 받아서 조이도 선생님처럼 한국을 널리 알리자"라고 전했다.

한편 서효림은 김수미 아들이자 나팔꽃 F&B 대표 정명호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사진=서효림 인스타그램)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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