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당일 날벼락 맞은 손담비, "터무니 없어"..'손절설' 직접 부인 [MD이슈]

2022. 5. 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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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장 행복해야 할 결혼식 당일 날벼락을 맞았다. 가수 겸 배우 손담비(40)가 일부에서 제기된 절친들과의 불화설을 간접적으로 반박했다.

손담비는 14일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45)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의 사회는 KBS N 스포츠 이동근 아나운서가, 축가는 싸이와 2AM 조권, 임슬옹이 맡았다.

예식에는 가수 김흥국, 뮤지컬배우 김호영, 방송인 서장훈, 배우 소이현, 개그우먼 안영미, 배우 이주연, 배우 인교진, 배우 임수향, 가수 정아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부부의 새 출발을 축복했다. 부케의 주인공은 모델 강승현이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예식 사진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손담비의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한 공효진, 정려원, 소이 등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불화설', '손절설'을 제기했다. 명절까지 함께 보내고, 과거 MBC '나 혼자 산다' 등 예능에 같이 출연할 만큼 절친한 이들이 '결혼식'에 불참할 리가 없다는 논리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손담비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에 와주신 사랑하는 사람들 너무 고마워요. 정말 행복한 하루였어요, 그리고 이렇게 좋은날에 터무니 없는 말이 너무 많아서요. 전혀 사실이 아니니까 오해 없으시길. 행복하게 잘살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루머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한편,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난 2011년 SBS 피겨 예능 '키스 앤 크라이'에서 처음 만나 당시 1년 정도 교제했고, 결별 후 10년이 지난 2021년 재결합했다.

[사진 = 손담비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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