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코비치 3회 역전 TKO 승. 9세 연하 라키치 누르고 다시 챔피언 도전

이신재 2022. 5. 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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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챔피언 얀 블라코비치(사진)가 3라운드 역전 TKO승을 거두며 랭킹 1위를 유지, 다시 한 번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를 수 있게 되었다.

39세의 블라코비치는 15일 열린 'UFC 베가스 54' 라이트 헤비급 랭킹전에서 랭킹 3위 알렉산더 라키치의 부상으로 3회 1분 11초 TKO 승을 챙겼다.

블라코비치의 공격에 의한 것이 아니고 저절로 넘어진 것으로 다시 일어설 수 없는 상태라고 판단한 심판은 바로 TKO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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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챔피언 얀 블라코비치(사진)가 3라운드 역전 TKO승을 거두며 랭킹 1위를 유지, 다시 한 번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를 수 있게 되었다.

39세의 블라코비치는 15일 열린 'UFC 베가스 54' 라이트 헤비급 랭킹전에서 랭킹 3위 알렉산더 라키치의 부상으로 3회 1분 11초 TKO 승을 챙겼다.

라키치는 2회 테이크 다운에 이은 그라운드 공격으로 승기를 잡았으나 뜻하지 않은 무릎 부상으로 3연승에 실패, 원했던 타이틀 샷과도 멀어졌다.

라키치는 2라운드 30초 쯤 밑으로 파고들면서 블라코비치를 눕혔다. 그리곤 2회가 끝날 때 까지 상위 포지션에서 파운딩 공격을 하면서 경기를 지배했다.

라키치의 페이스대로 경기가 흐를 것 같았던 경기는 그러나 3회. 블라코비치의 집요한 킥이 터지면서 갑자기 흐름이 바뀌었다.

블라코비치는 라키치의 자세가 킥에 약할 것이라는 분석을 하고 킥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

1회부터 간헐적인 킥으로 라키치를 머뭇거리게 했던 블라코비치는 3회 시작 후 다시 오른 발로 라키치의 왼발을 걷어찼다.

대단한 충격타가 아닌 것 같았으나 한 발짝 뒤로 뺏던 라키치는 오른 발 무릎 쪽을 잡으며 그대로 주저 앉았다.

블라코비치의 공격에 의한 것이 아니고 저절로 넘어진 것으로 다시 일어설 수 없는 상태라고 판단한 심판은 바로 TKO를 선언했다.

블라코비치는 1차 방어전에서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을 제압했으나 2차 방어전에서 40세를 넘긴 테세리아에게 판정패, 타이틀을 넘겼다.

경기 전 테세이라는 SNS를 통해 '블라코비치, 꼭 이기길 바란다. 나도 7월 경기서 이길테니 다시 한 번 싸우자'고 응원 메시지를 날렸다.

블라코비치도 테세이라가 7월 경기에서 승리하기를 원한다며 재대결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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