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지민 결혼 임박했나..박군-한영 결혼식 부케 받아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8세 차 연상연하 커플'인 가수 박군(36)과 배우 한영(44)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된다.

15일 오후 9시5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군 결혼식을 찾은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 김종국, 이종민, 오민석, 최시원의 모습이 공개된다.

결혼식 사회는 이상민이, 축가는 김종민이, 부케는 공개 연애 중인 김준호가 받는 등 동생의 앞날을 응원하기 위해 앞장선 형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박군을 친형처럼 챙겨온 이상민이 몰래 준비해 온 편지를 낭독했다.

제작진은 "그러나 이렇게 행복한 날, 막내의 결혼식을 지켜보는 아들들의 표정에서 복잡 미묘한 심경과 알 수 없는 씁쓸함이 느껴져 어머니들을 웃프게 했다"고 전했다.

결혼식 뒤풀이에서도 조용히 술만 들이키는 아들들의 모습이 짠내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또 아들들은 서로 왜 장가를 못가고 있는지 이유를 따지던 중, 자기들끼리 거침없는 디스(?)와 물고 뜯는 폭로전을 펼쳐 녹화장을 펼친다.

여기에 상민이 결혼을 못 하는 이유가 '쥐젖'(?) 때문이라는 이유가 밝혀진다. 특히 억 소리 나는 축의금 액수를 고백한 아들의 정체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제작진은 "누가 가장 많은 축의금을 냈는지는 본 방송에서 밝혀진다"고 예고했다.

앞서 박군과 한영은 지난달 26일 양가 가족, 일부 지인들만 초대해 스몰 웨딩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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