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RYU의 커브를 정말 사랑해" 탬파베이전 성공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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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15일(한국 시간) 28일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에 복귀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라이벌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등판해 4.1이닝 동안 4안타(1홈런) 1볼넷 3삼진 1실점으로 복귀 무대에 청신호를 밝혔다.
스포츠네트 포스트게임 해설자는 "류현진의 커브를 정말 좋아한다(I love his curve ball)"면서 탬파베이전 1실점 호투의 비결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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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라이벌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등판해 4.1이닝 동안 4안타(1홈런) 1볼넷 3삼진 1실점으로 복귀 무대에 청신호를 밝혔다. 평균자책점은 13.50에서 9.00으로 떨어졌다. 팀마저 승리를 거두면서 5연패마저 끊어 류현진 복귀 무대는 성공작이다.
스포츠네트의 포스트게임 진행자도 “류현진의 복귀는 팀 전체에게도 좋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복귀하자마자 팀도 5연패를 끊었으니까 류현진 효과는 본 셈이다”고 평했다.
하지만 앞으로 탬파베이전과 같은 투구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5회 투구수 71개에서 교체한데서 찰리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을 전폭적으로 신뢰한다고 볼 수 없다. 추가 실점의 위기는 교체를 의미하고 있다. 에이스 때와는 환경이 사뭇 다르다. 게다가 토론토는 시즌 전 월드시리즈 진출 후보로 꼽힌 팀인데 최근 타선 불발로 지구 3위로 추락했다.
그러나 탬파베이전 복귀 무대는 몇가지 점에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여줬다. 이날 삼진 3개와 함께 18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헛스윙이 8개였다. 삼진과 헛스윙은 타자를 아웃시킬 수 있는 힘의 원천이다. 지난 4월 2경기에서 텍사스 레인저스, 오클랜드 에이스전에서 타자의 헛스윙은 각각 4차례에 불과했다. 타자들에게 집중타를 허용할 수 밖에 없는 볼의 힘에 머물렀다.
탬파베이전에서 가장 인상적인 피칭은 커브였다. 체인지업(11개)보다 많은 14개를 구사했다. 배터리 대니 잰슨의 리드도 있었겠지만 커브 셀렉션은 하이라이트였다. 스포츠네트 포스트게임 해설자는 “류현진의 커브를 정말 좋아한다(I love his curve ball)”면서 탬파베이전 1실점 호투의 비결로 꼽았다.
류현진은 피네스피처다. 피네스피처는 구속의 완급조절과 피칭 셀렉션으로 타자를 요리하는 스타일이다. 이날 1회 안타 2개는 체인지업, 4회 안타는 포심패스트볼이었다. 커브는 안타가 없었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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