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경기북부 대규모 반도체 기업 유치'..제2의 파주 LG디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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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15일 "경기북부에 대규모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공언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경기북부에 세계 굴지의 국내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고,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경기 북부 반도체 기업 유치'를 약속하면서 "특히 반도체 산업에 중요한 전력과 공업용수 문제를 경기도가 압장서서 해결하고 기업이 메리트를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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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배수아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15일 "경기북부에 대규모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공언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경기북부에 세계 굴지의 국내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고,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2000년대 초 LG디스플레이와 같은 대기업을 필두로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클러스터가 들어오면서, 경기북부의 파주시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인구 50만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렇듯 대기업과 산업 유치를 통해 파주와 같은 도시가 여러 개 더 생긴다면 경기북부는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경기 남북의 격차도 자연스레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경기 북부 반도체 기업 유치'를 약속하면서 "특히 반도체 산업에 중요한 전력과 공업용수 문제를 경기도가 압장서서 해결하고 기업이 메리트를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힘있는 집권여당 후보'를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새 정부의 확실한 지원을 이끌어내고 대기업과의 비즈니스적인 소통이 가능한 후보가 저 김은혜"라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상대 후보인 김동연 후보를 겨냥해서는 "지역의 근본적인 발전 방안 없이 김동연 후보처럼 '분도론'만 외치는 건 선거공학적인 행태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경기북부민의 정서를 자극해 표만 얻고자 하지 않고, 경기 북부민이 분도를 요구하게 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겠다"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후보 등록 마감 첫 날인 어제(14일) 주말 첫 행보로 경기 북부 지역을 돌며 민심을 청취했다. 그는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인내하고 헌신하신 353만 경기 북부 도민분들께 과감한 규제 완화를 통한 더 나아진 교통, 그리고 첨단산업 삼각 벨트 조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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