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종합식품기업 일군 故 구자학 회장, 영면에 들다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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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이자 아워홈을 세운 구자학 아워홈 회장이 향년 92세로 영면에 들었다.
영결식에는 배우자 이숙희씨, 장남인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 장녀와 차녀인 구미현·명진씨, 막내딸 구지은 현 아워홈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허창수 GS 명예회장 등도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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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박주성 기자 =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이자 아워홈을 세운 구자학 아워홈 회장이 향년 92세로 영면에 들었다.
지난 12일 별세한 구 회장 영결식이 15일 오전 7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은 영정·위패 입장,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소개, 추모사, 추모영상, 헌화,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영결식에는 배우자 이숙희씨, 장남인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 장녀와 차녀인 구미현·명진씨, 막내딸 구지은 현 아워홈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허창수 GS 명예회장 등도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길을 애도했다.
고인은 1930년 7월 15일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고(姑)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진주고등학교를 마치고 해군사관학교에 진학해 1959년 소령으로 전역했다.
군복무 시절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충무무공훈장, 화랑무공훈장, 호국영웅기장 등 다수의 훈장을 수여 받았다. 1960년 한일은행을 시작으로 호텔신라, 제일제당, 중앙개발, 럭키(현 LG화학), 금성사(현 LG전자), 금성일렉트론(현 SK하이닉스), LG건설(현 GS건설)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2000년 LG유통 FS사업부(푸드서비스 사업부)로부터 분리 독립한 뒤 아워홈 회장으로 취임해 20여년간 아워홈을 이끌다. 지난해 21년만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슬하에는 1남 3녀을 뒀다. 장남인 구본성 아워홈 전 부회장, 장녀 구미현씨, 차녀 구명진씨, 막내 구지은 현 아워홈 부회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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