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득점왕 다가선 손흥민, 토트넘 챔스 진출 이뤄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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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을 넣겠다고 약속하긴 어렵지만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골든 부트(득점왕)를 노리는 손흥민(29·토트넘)이 번리전을 앞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가장 큰 목표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손흥민은 22골을 넣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1골차로 뒤진 리그 득점 2위다.
여기에 살라가 부상까지 당하게 되면서 남은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만큼 손흥민이 남은 두 게임에서 1골이라도 넣는다면 리그 공동 득점왕을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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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부트(득점왕)를 노리는 손흥민(29·토트넘)이 번리전을 앞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가장 큰 목표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손흥민은 15일 영국 BBC를 통해 “(내가)득점왕에 오르면 좋겠지만 우리가 4위에 진입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골든 부트를 노리기보다 팀 승리에 힘을 보태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겠다는 취지다.
손흥민은 한국인 최초 EPL 득점왕에 도전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아스널과 2021∼2022 EPL 홈경기에서 시즌 21번째 득점을 넣었다. 손흥민은 22골을 넣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1골차로 뒤진 리그 득점 2위다.
토트넘은 4위 아스널에 승점 1점 뒤진 5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이날 번리전과 노리티시티와 두 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이다. 토트넘이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챔스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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