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육통리 김상동 이장 '당산나무 할아버지'에 위촉

이은희 2022. 5. 15. 13: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시는 안강읍 육통1리 김상동 이장이 '당산나무 할아버지'에 위촉됐다고 15일 밝혔다.

김 이장은 천연기념물 제318호로 지정된 '월성 육통리 회화나무'의 보존에 노력하는 마을 대표이다.

김상동 이장은 "대대로 마을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수호신 같은 회화나무 보호에 더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육통리 회화나무는 그동안 마을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중심 역할을 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회화나무 보존에 노력

'당산나무 할아버지'에 위촉된 경주시 안강읍 육통1리 김상동 이장(왼쪽 네번째)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안강읍 육통1리 김상동 이장이 ‘당산나무 할아버지’에 위촉됐다고 15일 밝혔다.

김 이장은 천연기념물 제318호로 지정된 ‘월성 육통리 회화나무’의 보존에 노력하는 마을 대표이다.

매년 정월 대보름에 수령 400년의 회화나무 앞에서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동제를 주관하고 전통과 자연유산의 소중함을 알려왔다.

문화재청은 올해부터 자연유산을 보존·관리·활용하는 마을 대표에게 '당산나무 할아버지' 명예 활동 자격을 부여한다.

김상동 이장은 “대대로 마을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수호신 같은 회화나무 보호에 더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육통리 회화나무는 그동안 마을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중심 역할을 해왔다. 또 향토 문화적 가치와 노거수로서 생물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