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2만5434명..일요일 15주만에 2만명대

서동준 기자 2022. 5. 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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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2만5434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0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5434명 늘면서 누적 1778만2061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2만5408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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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전 서울역에서 이용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이후 전국 이동량이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거리두기로 눌렸던 이동·여행 욕구가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분출되고 있는 데다, 5월 나들이철도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2만5434명 발생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2만명대 발생했으며, 일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1월 30일 이후 15주만에 2만명대다. 지난 5~8일 징검다리 연휴에 활동량이 크게 늘며 직전주 대비 확진자가 증가하는 경향도 나타났으나, 다시금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유행 감소세 둔화로 정체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며 당분간 소규모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0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5434명 늘면서 누적 1778만2061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8일 4만48명보다 1만4614명 감소했고, 2주일 전인 지난 1일 3만7761명보다 1만2327명 줄었다. 지난 5~8일 징검다리 연휴 이후 일시적인 증가세가 나타났다가 다시 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588명→4만9923명→4만3913명→3만5898명→3만2451명→2만9581명→2만5434명으로 일평균 약 3만397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2만5408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경기 5799명, 서울 4025명, 인천 1150명으로 수도권에서 전체의 43.2%인 1만0974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1875명, 경남 1734명, 대구 1304명, 충남 1250명, 전북 1129명, 전남 1125명, 충북 1051명, 부산 1027명, 강원 962명, 대전 923명, 울산 767명, 광주 693명, 제주 366명, 세종 228명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은 26명이다.

이날 발생한 사망자는 48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55명보다 7명 줄었다. 80세 이상이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18명, 60대 5명, 50대 2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2만3709명, 치명률은 0.13%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341명보다 3명 감소한 338명을 기록했다. 지난 10일부터 6일째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18.2%(2494개 중 448개 사용)다. 전날 17.1%보다 1.1% 포인트 증가했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22.0%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는 22만885명이다. 전날 22만5250명보다 4395명 줄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60세 이상, 면역 저하자 등 집중관리군은 1만5718명이고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맞은 비율은 이날 0시까지 4456만2789명으로 전 국민의 86.8%가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3차 접종은 누적 3322만6231명으로 전체 인구의 64.7%가 맞은 것으로 집계됐다. 5∼11세 소아의 1차 접종률은 1.7%다. 4차 접종률은 6.8%로, 60대 이상 연령층의 경우 인구 대비 24.3%가 4차 접종을 마쳤다.

[서동준 기자 bi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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