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게임노트] 오타니 'ML 100호' 홈런..LAA, 더블헤더 2차전에서 대승

박정현 기자 2022. 5. 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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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투타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데뷔 5년 만에 통산 100호 홈런을 쳐 팀의 더블헤더 2차전 대승을 이끌었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 더블헤더 2차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에인절스는 5회 선두타자 테일러 워드와 마이크 트라웃의 연속 2루타로 6-1 한 점을 더 추가했고, 오타니의 2점 홈런으로 8-1 점수 차이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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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 투타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에인절스 투타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데뷔 5년 만에 통산 100호 홈런을 쳐 팀의 더블헤더 2차전 대승을 이끌었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 더블헤더 2차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0.257에서 0.255로 약간 내려갔다.

1회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범타로 돌아섰다. 3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쳤지만, 유격수 방면 병살타로 물러나야 했다. 3회에는 슬라이더를 받아쳐 3루 땅볼로 돌아섰다.

세 번째 타석에서 기다리던 메이저리그 통산 100호 홈런이 터졌다. 5회 무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아담 올러의 시속 92.8마일(약 149㎞) 싱커를 받아쳐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쳐냈다. 비거리는 418피트(약 127m), 타구 속도는 110마일(약 177㎞), 발사 각도는 22도를 기록했다.

▲ LA 에인절스 투타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1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통산 100호 홈런을 친 뒤 팀 동료 마이크 트라웃의 축하를 받고 있다.

6회 네 번째 타석에는 2루수 땅볼, 9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에인절스는 1회 선취점을 내줬다. 상대 선두타자 토니 캠프와 셀던 뉴스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무사 1,3루가 됐다. 이후 제드 라우리를 2루수 방면 병살타로 잡는 사이 3루주자에게 홈을 내줘 0-1로 끌려갔다.

2회 에인절스는 빅이닝을 완성했다. 선두타자 앤서니 렌던과 재라드 월시의 2루타, 루이스 렌히포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가 완성됐다. 채드 월락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1-1 균형을 맞췄고, 계속 이어지는 만루 기회에서 테일러 워드가 중견수 뒤를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으로 5-1 승부를 뒤집었다.

에인절스는 5회 선두타자 테일러 워드와 마이크 트라웃의 연속 2루타로 6-1 한 점을 더 추가했고, 오타니의 2점 홈런으로 8-1 점수 차이를 벌렸다. 6회에는 테일러 워드가 1사 1,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쳐 9-1로 달아났다.

이후 에인절스는 경기 중후반 상대 공격을 잘 막아내며 9-1로 승리하며 더블헤더 1차전의 뼈아픈 끝내기 패배를 되갚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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