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ML 통산 100홈런 돌파..팀도 끝내기 충격 극복 [LAA 리뷰]

이상학 2022. 5. 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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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8)가 개인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링센트럴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시즌 7호 투런 홈런으로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 한 방으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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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8)가 개인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링센트럴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시즌 7호 투런 홈런으로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2루타 1개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한 오타니는 2차전 홈런으로 2경기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5리(141타수 36안타). 

1회 1사 1루에서 오클랜드 우완 선발 아담 올러를 맞아 3루 병살타로 물러난 오타니는 선두타자로 나온 3회에도 3루 땅볼 아웃됐다. 

하지만 5회 무사 2루에서 중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올러의 초구 한가운데 몰린 싱커를 걷어 올려 중앙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 110마일(177km), 비거리 418피트(127.4m) 대형 홈런. 스코어를 8-1로 벌린 시즌 7호 홈런이었다. 

이 한 방으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다. 지난 2018년 데뷔한 오타니는 5시즌, 444경기, 1757타석 만에 100홈런을 돌파했다. 일본프로야구 시절 48개를 포함해 미일 통산 홈런은 148개. 

아울러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 선수로 역사도 썼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투수로 탈삼진 250개 이상 기록하며 타자로 홈런 100개 이상 넘긴 선수는 베이브 루스(488탈삼진-714홈런)가 유일했다.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에인절스도 더블헤더 2차전을 9-1로 이겼다. 1번타자 우익수 테일러 워드가 시즌 8호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하며 3타수 3안타 5타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 

1차전에서 3-1로 앞선 9회 2사 1,2루에서 마무리 라이젤 이글레시아스가 루이스 바라에에게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맞고 3-4로 역전패한 에인절스는 2차전 완승으로 충격을 극복했다. 에인절스는 23승13패, 오클랜드는 15승21패가 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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