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찬 또 극찬.."미친 활약 보이던 손흥민, 결국 득점왕까지 노리네"

신동훈 기자 2022. 5. 1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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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에 대한 극찬은 끊이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21득점을 기록했다.

득점왕을 하지 못한다고 해도 손흥민은 명실상부 EPL 최고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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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손흥민에 대한 극찬은 끊이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21득점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최다 리그 득점 기록이다. 시즌 초반 토트넘 훗스퍼가 부진할 때부터 유일하게 제 몫을 다하며 꾸준하게 활약했기에 얻을 수 있는 기록이었다. 득점 1위 모하메드 살라와 1골차밖에 나지 않는다. 동률만 돼도 아시아 국적 최초 EPL 득점왕이 될 수 있다.

득점왕을 하지 못한다고 해도 손흥민은 명실상부 EPL 최고의 선수다. 이미 EPL 시즌 최우수선수 후보 8인에 이름을 올렸다. 대단한 활약을 펼친 결과다. 시즌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 부문에도 올라갈 것으로 강력하게 점치고 있다. 골 자체가 순도가 높고 경기력도 좋았으며 해리 케인과 EPL 최다 합작골 1위에 오르는 등 추가적으로 좋은 기록을 쌓은 게 힘이 됐다.

이제 토트넘 전설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손흥민은 케인, 테디 셰링엄에 이어 토트넘 소속 통산 EPL 득점 3위에 올랐다. 손흥민이 EPL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넣은 득점은 91골이다. 저메인 데포, 로비 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치다. 기록적인 걸 넘어 손흥민은 토트넘 중흥기 핵심 멤버다. 누구도 손흥민이 토트넘 전설이라는 것을 부정하기 어려울 것이다.

지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맹활약한 손흥민에게 극찬이 쏟아졌다. 토트넘에서 뛰었던 앨런 휴튼은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손흥민은 또 골을 넣었다. 정말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선수다. 살라, 케인급의 선수라고 할 수 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계속 관여를 하고 지속적으로 기회를 엿본다. 그러다 결국 득점왕 경쟁에 합류했다"고 평했다.

영국 'HITC'는 "손흥민은 토트넘 핵심 중 핵심이다. 항상 웃는 얼굴을 유지하면서 일관적으로 훌륭한 활약을 한다. 수년동안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득점 의존을 하고 있다. 이번 시즌엔 케인보다 더 많은 득점을 올렸다. 손흥민이 있어 토트넘은 더 나은 팀이 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중요한 2경기를 앞뒀다. 번리, 노리치 시티와 대결하는데 2연전 결과에 득점왕,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주인공이 결정될 것이다. 둘을 모두 차지하는 게 손흥민이 생각할 수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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