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돌처럼 편안하게.. 현대차 '혁신 콘셉트' 공개

장우진 입력 2022. 5. 15. 13:11 수정 2022. 5. 15. 1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의 '온돌'에서 영감을 받은 모빌리티 콘셉트를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은 'HMG 테크 사이트'에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한 '모빌리티 온돌 콘셉트'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관계자는 "모빌리티 온돌의 배터리 잔열을 활용한 난방 구조와 복사열 워머의 간접 난방 기술을 복합적으로 적용해 최적의 난방 체계를 완성할 것"이라며 "최고의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보금자리로 자리매김 하도록 기술 개발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빌리티 온돌 콘셉트.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모빌리티 온돌 콘셉트.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모빌리티 온돌 콘셉트.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의 '온돌'에서 영감을 받은 모빌리티 콘셉트를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은 'HMG 테크 사이트'에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한 '모빌리티 온돌 콘셉트'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모빌리티 온돌은 자율주행 시스템을 전제로 내부공간을 탑승자에게 최대한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성했다. 주행을 위한 별도의 조작부가 존재하지 않고 앞뒤 좌석을 서로 마주보게 구성돼, 이동하는 동안 휴식에만 시간을 보낼 수 있게 공간이 설계됐다.

휴식공간에 초점을 맞춘 모빌리티인 만큼 실내는 기존 자동차보다 높고 넓다.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만큼 바닥에는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고, 시트와 배터리 사이는 보조 배터리 또는 화물 적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발판 안쪽에는 슬라이드 기능을 통해 신발을 보관할 수도 있다. 기본적인 착좌 자세는 기존과 큰 차이가 없지만 여유 공간을 활용해 접이식 테이블이 장착됐고, 도어 수납공간에도 널찍한 수납공간이 마련됐다.

또 고급 리클라이너처럼 다리를 쭉 뻗을 수 있고, 침대 형태로 변형해 취침을 할 수도 있다. 취침 시 사용하는 담요에는 안전벨트 기능을 겸하는 특수한 안전장치가 더해졌다.

이러한 기능은 기존의 시트와 차별화된 구조를 지닌 풀 플랫 시트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해당 시트는 경첩 및 지지구조를 달리해 일반적 착좌 자세는 물론 탑승자 피로도를 줄여주는 자세도 안정적으로 취할 수 있게 해 준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난방 체계의 일부는 열의 전도를 활용한 전통적인 온돌 난방방식에서 영감을 얻었다. 열원은 배터리로, 전기차 운행으로 발생하는 배터리의 열을 활용해 난방 효율을 높이는 원리다. 현대차그룹은 이처럼 버려지거나 잉여 에너지를 모아 전기를 얻는 기술인 에너지 하베스팅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난방 시스템을 연구 중이다.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온돌을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에 기존 난방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한 신개념 난방 장비가 탑재할 계획이다. 공조 장치를 활용한 기존 난방 기술은 장시간 사용하면 실내가 건조해지고 열의 대류 현상으로 하체의 보온이 미흡하다는 단점이 있어, 모빌리티 플로어에 복사열 원리를 이용한 발열체를 적용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러한 간접 난방 기술은 현재 현대차그룹 일부 모델의 스티어링 칼럼 하단에 장착돼 운전자 하반신 난방을 보완해 주는 '무릎 워머'라는 편의 장비를 통해 적용 중에 있다.

현재 모빌리티 온돌의 시트 구조와 난방구조는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세계 주요국에 특허 출원이 완료됐다.

현대차그룹은 관계자는 "모빌리티 온돌의 배터리 잔열을 활용한 난방 구조와 복사열 워머의 간접 난방 기술을 복합적으로 적용해 최적의 난방 체계를 완성할 것"이라며 "최고의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보금자리로 자리매김 하도록 기술 개발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jwj17@dt.co.kr

Copyrights ⓒ 디지털타임스 & d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