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무료개안사업 '무지개'로 새출발

박윤구 2022. 5. 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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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까지 지원 확대
사진 왼쪽부터 윤성희 삼성디스플레이 인사팀장(부사장), 김선태 실로암안과병원장. [사진 제공 =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1995년 시작된 삼성의 무료 개안사업을 이어받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15일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임직원 공모를 통해 새 사업명을 '무지개(무료 지원 개안사업)'로 정하고 사업 수행기관인 실로암안과병원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무료 개안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업명(네이밍) 사내 공모에는 총 1400여 건이 접수됐는데, 눈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밝은 빛과 희망을 선사한다는 의미의 '무지개(무료 지원 개안사업)'가 최종 선정됐다.

무료 개안사업은 1995년 시작된 삼성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CSR) 중 하나로, 그동안 눈 질환과 시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23만명의 취약계층 환자에게 무료 안과 진료·수술을 지원했다. 2020년 삼성디스플레이가 사업을 담당한 후, 코로나19 확산으로 활동이 중단됐다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사업을 본격 재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안과 질환에 대한 의료비 혜택이 확대되는 등 국내 의료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무지개 사업 분야와 대상을 전문적인 안과 진료와 검사, 수술이 필요한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삼성디스플레이는 시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이 편리하게 병원 진료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무지개 헬퍼' 봉사팀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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