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팔꿈치 가격이 뭐가 문제? 받은 만큼 돌려준 것" SON 향한 칭찬

2022. 5. 1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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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웨스트햄 출신 프랭크 맥아베니(62)는 손흥민(29)이 롭 홀딩(26)을 자극한 것을 칭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아스널에 3-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페널티킥 유도, 퇴장 유도, 해리 케인의 득점 당시 기점 역할을 했다. 후반에는 득점까지 했다.

손흥민은 전반 초반부터 아스널 수비수 홀딩과 충돌했다. 전반 10분 홀딩이 손흥민의 등을 발로 찼다. 이어 1분 뒤 두 선수는 충돌했다. 홀딩이 손흥민에게 반칙을 범했다. 두 명은 엉켜 넘어져 있었다. 손흥민은 팔꿈치로 홀딩의 얼굴을 미는 행동을 했다. 두 선수의 충돌은 더 크게 이어질 뻔했지만, 주위에 있던 선수들이 말렸다.

이후에도 두 선수는 계속 부딪혔다. 결국, 전반 26분 홀딩은 경고를 받았다. 폴 티어니 주심은 세 번째 반칙이라고 손가락으로 표시했다. 홀딩은 이후 조심했어야 하지만 사고를 쳤다. 전반 33분 침투하던 손흥민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홀딩은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으며 퇴장당했다.

맥아베니는 14일(한국시간)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손흥민이 홀딩을 팔꿈치로 민 행동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경기에서 내가 본 손흥민은 믿을 수 없었다. 그는 매우 훌륭한 선수다. 그가 모하메드 살라(29, 리버풀)와 함께 이번 시즌 득점왕을 다투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홀딩과의 충돌 장면에 대해 "손흥민은 자신의 못된 면도 보여야 했다. 우리는 그가 못된 면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안다. 그는 영리한 선수다"라며 "누군가가 그런 식으로 그를 도사리고 있을 때, 그가 받은 만큼 돌려주기만 한다면, 나는 그것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본다. 손흥민은 자신의 득점으로 그것을 뒷받침했다. 그는 수적 우위를 얻었고, 득점했다. 손흥민은 영리한 선수다. 사람들은 요즘 그런 선수를 자주 보지 못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페널티킥 획득 당시 손흥민과 홀딩의 충돌(위), 사진 밖 홀딩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는 티어니 주심.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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