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 "챔스 진출팀? 돈 걸라면 토트넘!"..아스널 전설도 동의

신동훈 기자 2022. 5. 1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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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가 4위에 오를 것이라 보는 이들이 많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게리 네빌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은 남은 2경기에서 번리, 노리치 시티와 대결한다. 아스널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에버턴과 만난다. 아스널엔 정말 쉽지 않은 상대들이다. 특히 에버턴전은 매우 힘들 것이다. UCL 진출하는 팀을 확정하긴 어렵지만 돈을 걸라고 한다면 토트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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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4위에 오를 것이라 보는 이들이 많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아스널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5위 토트넘과 4위 아스널 승점 차이는 1점으로 좁혀졌다.

아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자력 진출이 가능한 건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2경기를 모두 이기면 토트넘의 결과와 상관없이 4위를 확정할 수가 있다. 그럼에도 토트넘의 UCL 진출이 유력하다고 보는 시선이 많다.

아스널이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많은 걸 잃은 것이 이유다. 연승 분위기도 깨졌고 부상자, 퇴장자도 나왔다. 특히 수비 쪽 출혈이 심하다. 벤 화이트,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부상에 시달리는 중이다. 롭 홀딩은 퇴장을 당했다. 경기 내용이 좋지 못한 이들도 있다. 풀백 누누 타바레스, 셰드릭 소아레스가 해당된다.

반면 토트넘 기세는 대단하다.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과 올 시즌도 EPL 15골을 터트린 해리 케인이 공격진에 건재하다. 둘을 지원하는 '복덩이' 데얀 쿨루셉스키가 있으며 중원, 수비 모두 탄탄하다. 약점으로 지목된 좌우 윙백들도 좋지 않았을 때보단 경기력이 나아졌다. 이처럼 토트넘은 긍정적인 요소들만 가득하다. 아스널과 대조적이다.

영국 현지 축구 전문가들도 같은 주장을 내세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게리 네빌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은 남은 2경기에서 번리, 노리치 시티와 대결한다. 아스널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에버턴과 만난다. 아스널엔 정말 쉽지 않은 상대들이다. 특히 에버턴전은 매우 힘들 것이다. UCL 진출하는 팀을 확정하긴 어렵지만 돈을 걸라고 한다면 토트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스널 전설 폴 머슨도 마찬가지였다. 머슨은 영국 '데일리 스타'에 "토트넘의 4위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 그들이 4위에 오르지 못한다면 굉장한 충격을 받을 것이다. 일단 아스널이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지 못할 것 같다. 뉴캐슬, 에버턴 모두 아스널에 버거운 상대다. 토트넘전 패배 이후 자신들을 향한 압박을 아스널은 견디지 못할 것이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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