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야구단' 대망의 첫 평가전 실시→김병현 "실망했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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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야구단'에서 방출 후보가 결정되는 청백전이 진행됐다.
이날 '청춘야구단'의 선수들은 훈련에 돌입하기에 앞서 그린 팀과 레드 팀 두 그룹으로 나뉘어 청백전을 실시했다.
특히 감독 김병현은 "여러분들의 경기를 보고 실력을 평가해서 방출 후보를 뽑을 예정이다"라고 밝혀 긴장감을 높인 것은 물론, 수석코치 정근우와 투수코치 한기주는 경기 전 선수들에게 아낌없이 조언을 건네며 본격적인 청백전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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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야구단’에서 방출 후보가 결정되는 청백전이 진행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1 ‘청춘야구단 : 아직은 낫아웃’(이하 ‘청춘야구단’)이 방송됐다.
이날 ‘청춘야구단’의 선수들은 훈련에 돌입하기에 앞서 그린 팀과 레드 팀 두 그룹으로 나뉘어 청백전을 실시했다.
그린 팀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금유성은 초구부터 뜬공으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가 하면, 위력적인 공으로 손쉽게 이닝을 끝내며 여전한 기량을 자랑했다. 레드 팀의 선발투수 이동규 역시 살아 있는 볼 끝으로 2아웃까지 쉽게 처리했지만 3번 타자 고민성이 초구부터 홈런을 기록해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린 팀의 투수가 이영현으로 교체된 가운데 계속되는 내야 실책으로 1아웃 1,3루가 된 상황에서 유욱현 투수가 투입됐다. 유욱현은 빠른 1루 견제로 아웃카운트를 기록한 후 땅볼 아웃으로 실점을 막아냈다.
5회 그린 팀의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조부겸은 불안정한 제구력으로 연속 볼넷을 허용하면서 무사 만루 위기에 처했고, 손정빈과 안준, 임도경에게 연속 홈런을 허용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종료 이후 김병현은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가야할 길이 막막하다”라고 밝히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실망했다. 냉정하게 (프로 갈) 실력은 안 되는 것 같다”라고 밝혔고, 정근우는 “배트 플립하고 천천히 뛰는 게 멋이 아니다. 야구를 잘하는 게 멋이다. 착각하지마라”라는 쓴소리로 선수들에게 진지한 태도를 강조했다.
이어 유욱현과 장재혁, 김동연, 김연준, 조부겸이 방출 후보 선수로 호명됐고, 정근우는 “야구에 대해서 집중하고, 한 번 더 기회를 드릴 테니 스스로 마음가짐을 단단히 먹었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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