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단심' 이준·강한나, 함께 할 수 없는 슬픈 운명의 시작

안하나 2022. 5. 1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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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단심' 이준과 강한나의 관계가 급물살을 예고했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연출 유영은/ 극본 박필주/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5회에서는 이태(이준 분)와 유정(강한나 분)의 감정 대격돌이 벌어진다.

앞서 이태는 박계원(장혁 분)의 질녀로 유정이 궁에 입궐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꿈에도 몰랐고, 보름날 그녀가 나타나지 않자 변고가 생겼음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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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단심’ 이준·강한나 사진=붉은 단심

‘붉은 단심’ 이준과 강한나의 관계가 급물살을 예고했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연출 유영은/ 극본 박필주/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5회에서는 이태(이준 분)와 유정(강한나 분)의 감정 대격돌이 벌어진다.

앞서 이태는 박계원(장혁 분)의 질녀로 유정이 궁에 입궐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꿈에도 몰랐고, 보름날 그녀가 나타나지 않자 변고가 생겼음을 알게 됐다. 박계원의 협박에 간택에 나선 유정은 후궁으로 간택됐고, 폐서인(廢庶人)을 자처하기 위해 자신과의 합방을 거절하는 왕 이태에게 패악질을 부리기 시작했다. 결국, 이태는 숙의 박씨의 당돌한 태도에 그녀의 처소로 향했고 서로의 얼굴을 마주한 두 사람의 만감이 교차한 표정은 시청자들의 숨을 멎게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거칠게 유정을 끌고 나가는 이태의 모습이 담겼다. 분노 가득한 그의 얼굴은 서늘한 기류를 자아내는 반면, 그녀는 모든 상황이 혼란스러운 듯 어쩌지 못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정의균(하도권 분)은 내금위와 칼을 들고 치열하게 대치하고 있어 그 사연이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끓어 오로는 감정을 억누르는 이태와 그를 향한 유정의 원망 가득한 눈빛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애써 침착한 듯 보이지만 암담한 표정의 이태와 아득함에 눈가가 촉촉하게 젖어든 유정의 얼굴은 슬픔을 배가시킨다.

특히 주저앉은 유정과 그녀에게서 뒤돌아 고개를 숙인 채 서 있는 이태의 모습에서는 함께 할 수 없는 두 남녀의 슬픈 운명을 다시 한번 예고하며 애틋함을 유발한다. 과연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 이들이 어떤 대화를 나눌지, 감정 실랑이를 벌일 이태와 유정의 이야기가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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