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이 이렇게 다를수가.. 몬토요 감독 "우리가 알던 류현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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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찰리 몬토요 감독(57)이 류현진(35)의 부활투를 반겼다.
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2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그러자 몬토요 감독은 경기 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오늘(15일)과 같은 투구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제구력을 앞세워 경기를 압도하는 모습은 우리가 알던 류현진같았다"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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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찰리 몬토요 감독(57)이 류현진(35)의 부활투를 반겼다.
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2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71구를 던진 류현진은 최고 시속 92.1마일(약 148km/h)에 이르는 포심 패스트볼(38구)를 바탕으로 체인지업(14구)-커브(14구)-커터(5구)를 섞어 던지며 탬파베이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9.00(12이닝 12자책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메이저리그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7.1이닝 평균자책점 13.50으로 부진했다. 지난해 막판부터 커맨드가 흔들렸고 올 시즌 초반 패스트볼의 구속도 떨어지며 무너졌다.
류현진은 특히 지난달 17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4이닝 5실점으로 강판된 뒤, 왼쪽 팔뚝 통증을 호소해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이에 몬토요 감독은 "공이 가운데 몰린 대가를 치렀다"면서 "(잘 던졌던) 예전 기록은 말하지 않겠다"며 류현진에 대한 신뢰를 거둬들이는 말을 내뱉었다. 특히 류현진의 팔뚝 부상을 알고도 이런 발언을 했다는 점에서 류현진의 입지가 좁아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하지만 류현진은 이날 복귀전에서 구속이 회복한 모습을 보이며 건강한 몸상태임을 알렸다. 낙차 큰 커브, 우타자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어 던져 탬파베이 타선을 틀어막았다. 특히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이었던 제구력이 회복되는 모습을 나타냈으며, 4회말 1사 1,2루 위기를 넘기는 등 위기관리능력도 뽐냈다.
그러자 몬토요 감독은 경기 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오늘(15일)과 같은 투구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제구력을 앞세워 경기를 압도하는 모습은 우리가 알던 류현진같았다"고 찬사를 보냈다. 한 달여만에 몬토요 감독의 독설을 호평으로 바꾼 류현진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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