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입연' 텐 하흐, "맨유 역사 인정, 가능성도 고민중"

우충원 2022. 5. 1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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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역사 인정, 가능성도 고민중".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그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언급을 피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드디어 팀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고 밝혔다.

이어 "우승을 확정 지은 텐 하흐는 드디어 맨유에 관해 이야기했다"라고 설명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는 분명 아름다운 클럽이지만, 나는 결코 이 일을 그냥 시작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선 좋은 업무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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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맨유 역사 인정, 가능성도 고민중".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그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언급을 피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드디어 팀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고 밝혔다. 

이어 "우승을 확정 지은 텐 하흐는 드디어 맨유에 관해 이야기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에레디비지 33라운드에서 열린 아약스-헤렌벤전을 마친 텐 하흐 감독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실시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는 분명 아름다운 클럽이지만, 나는 결코 이 일을 그냥 시작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선 좋은 업무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맨유는 정말 세밀한 절차를 진행했다. 스카우트, 분석, 데이터에 관해 조사했고 나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 후 우린 여러 차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맨유는 서두르지 않았고 나도 마찬가지였다"라고 말했다.

또 "환상적인 도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맨유는 축구 역사중 가장 유명한 클럽이다. 만들고 쟁취해야 할 것이 많다. 올드 트래포드는 '꿈의 극장'이라고 불리는 세계적인 매력을 지닌 클럽이다"라면서 "역사는 인상적이지만 현재와 미래 그리고 가능성에 대해 생각했다"고 전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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