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후보, 전남 청년 정책에 '올인'.."신바람나도록 돕겠다"

전남 청년문화센터·청년정치아카데미·특별위원회 등 구성

(순천=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재선에 도전하는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는 15일 지역 청년들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청년문화센터 구축 등 청년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대표 청년 정책 공약은 ▲ 전남 청년문화센터 구축 ▲ 호남청년정치아카데미 신설·운영 ▲ 청년 정착지원 사업 추진 ▲ 농산어촌유학 활성화 지원 ▲ 2030청년농업인 육성 등이다.

전남 청년문화센터는 지역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소통 플랫폼과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 플랫폼으로 이뤄진다.

청년예술창작소 등을 함께 두고 청년 간 상호 소통하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 정치 구현을 위한 호남청년정치아카데미도 신설해 지역 청년들에게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이 중심이 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현장의 애로점 등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한국에너지공대와 연계한 초강력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조성, 데이터센터 등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선다.

또 '전남·광주 초광역 경제공동체' 구축과 함께 장성 등에 1천만㎡ 규모의 차세대 반도체 특화단지를 조성해 지역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대거 창출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순천 선거사무소에서 지역 청년 100명과 간담회를 한 김 후보는 "전남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청년이 살기 좋은 행복 전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전남지사 선거에는 김 후보와 함께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 진보당 민점기 후보가 도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후보등록을 마쳤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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