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탈북·다문화 아동 미래 설계 돕는다

김나인 입력 2022. 5. 15. 12:01 수정 2022. 5. 1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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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음악, 미술, 연극 등을 활용해 탈북 및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진로탐색과 미래 설계를 돕는다고 15일 밝혔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한국사회에 적응이 어려운 탈북 및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적응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공익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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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연합뉴스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음악, 미술, 연극 등을 활용해 탈북 및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진로탐색과 미래 설계를 돕는다고 15일 밝혔다.

재능이 있다고 판단되는 아동에게는 집중 레슨 등의 영재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연말에는 '희망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공익재단과 함께 2016년부터 '탈북 및 다문화 아동 종합 지원' 사업을 통해 탈북 및 다문화 가정 아동이 한국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국음악치료교육학회와 북한이탈주민지원센터, 이화여자대학교 및 가천대학교 교육대학원, 고신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과 협업해 아동들의 진로탐색과 미래설계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주1회 20회 과정으로 음악프로그램은 합창, 합주, K팝 국악합주로 구성된다.

합창은 음악기초 및 발성부터 시작해 가사와 안무를 만들어 최종 합창곡을 완성한다. 전문강사와 함께 아동들이 합창곡을 준비하며 유대감 및 소속감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우정사업본부 측은 설명했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드림투게더'는 무용, 미술, 연극 분야에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접목해 아동들의 자기표현 능력, 타인과의 관계 개선 등을 도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원거리 또는 기관 사정 등으로 정규 프로그램에 참여가 어려운 아동을 위해 찾아가는 '원 데이 뮤직 캠프(희망캠프)'도 운영한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한국사회에 적응이 어려운 탈북 및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적응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공익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아동·청소년들이 자기 삶의 독립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한사랑의집 운영 △청소년꿈보험 무료가입지원 △장애부모 가정 아동성장 멘토링 지원 △양육시설아동 학습지원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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