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열린정부주간 맞아 '대한민국 열린정부'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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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세계열린정부주간(Open Government Week)을 맞아 우리나라의 열린정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세계열린정부주간, 국민이 만드는 열린정부'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세계열린정부주간은 개방·반부패·참여 등 열린정부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정부와 협력하는 혁신가를 조명하기 위해 국제협의체 열린정부파트너십(Open Government Partnership, OGP)이 주관하는 국제 기념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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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세계열린정부주간(Open Government Week)을 맞아 우리나라의 열린정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세계열린정부주간, 국민이 만드는 열린정부'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세계열린정부주간은 개방·반부패·참여 등 열린정부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정부와 협력하는 혁신가를 조명하기 위해 국제협의체 열린정부파트너십(Open Government Partnership, OGP)이 주관하는 국제 기념주간이다.
OGP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77개국(2022년 5월 기준)이 수천 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OGP가 출범한 2011년에 가입해 국제적 연대에 동참해왔으며 행안부 주도로 2017년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운영위원회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
2020~2021년에는 제11대 OGP 78개 정부를 대표해 의장국을 역임했다. 지금까지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이 세계 민주주의국가 연대를 대표해 활동해왔다.
올해 우리나라 열린정부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16일엔 '열린정부 가치와 실천 방안 모색' 토론회가 열리며 각계 전문가를 비롯해 국제협의체도 참여해 우리나라 열린정부 활동에 대한 평가와 나아갈 길을 논의한다.
이어 '디지털 플랫폼 정부와 시민참여 토론회(18일)'와 '국민의 알권리와 열린정부 과제 발전 방향 세미나(20일)'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열린정부위원회 민간위원장인 이상학 한국투명성기구 공동대표는 "열린정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공감, 문화, 개개인의 의식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며 "세계열린정부주간을 통해 열린정부 가치를 알리고, 정부와 협력하는 시민사회·국민이 더욱 목소리 낼 수 있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대한민국은 2011년부터 세계 민주주의국가 연대에 동참해 열린정부를 구현해 온 국가"라며 "앞으로도 투명성·반부패·시민참여 등 열린정부 가치 구현을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보다 공고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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