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칼리파 UAE 대통령 서거에 '장제원 특사'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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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아랍에미리트)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대통령 특사 겸 단장으로 하는 조문사절단을 UAE에 파견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우리 조문사절단은 16일 모하메드 자이드 알 나흐얀 신임 대통령 등 유족을 만나 윤 대통령과 우리 국민의 애도와 조의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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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아랍에미리트)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대통령 특사 겸 단장으로 하는 조문사절단을 UAE에 파견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우리 조문사절단은 16일 모하메드 자이드 알 나흐얀 신임 대통령 등 유족을 만나 윤 대통령과 우리 국민의 애도와 조의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칼리파 대통령은 73세로 별세했다고 UAE 국영통신인 WAM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조전을 통해 칼리파 대통령 서거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조전에서 칼리파 대통령 재임 기간 중 한-UAE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고, 양국 간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확대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10일 칼둔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 등 UAE 경축사절단을 만나 양국간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칼둔 청장은 당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아부다비 왕세제께서 방한해 윤 대통령을 뵙기를 매우 고대하고 계시고 대통령께서 UAE를 방문하시기를 동시에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장 의원을 대통령 특사로 UAE에 파견하는 이유에 대해 "원래 특사라는 건 대통령이 직접 가야 하는데 못 가니까 측근을 보내는 형식"이라며 "(장 의원이) 인수위 시절부터 (윤 대통령과) 오래 같이 일했으니까 대통령의 마음을 잘 아는 분이니까 그런 뜻에서 장 의원을 보내는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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